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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12년 만에 도민체전..성공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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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5월 03일

[앵커]
일주일 뒤면 경북 구미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립니다.

구미시는 경기장 시설 보수와
시가지 정비를 비롯해 대회 준비 마무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체전은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개,폐회식을 비롯한 경북도민체전
주 무대가 될 구미시민운동장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주 경기장과 보조 경기장
트랙을 교체하고 잔디와 관중석도 정비했습니다.

특히 내년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새로 깐 트랙은 국내에 이어 국제육상연맹의
1등급 공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서치식 / 구미시민운동장 트랙교체공사업체
대표]
"연질층,반경질층,전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엠보층해서 탄성을 국제육상연맹에서 인정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에 맞게 여러 번 덧칠해서 현재 최종적으로 완료를 했습니다."

트랙경기에서 1000분의 1초까지
판독할 수 있는 측정장비를 포함해
최첨단 기구도 도입했고 강변야구장을 비롯한
경기장 26곳은 보수를 거의 마쳤습니다.

12년 만에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구미시는
최적의 경기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영미 / 구미시 체육시설관리과장]
"공인 규격의 시설로 개보수하면서 구미시는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조성된 글로벌 스포츠도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기록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시가지에는 공공디자인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숙박과 자원봉사 등 부문별로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대회 주제에 걸맞게 도민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각오입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우리 구미시가 새 희망을 갖고 또 경북의 하나되는 힘을 위해서 도시 이미지도 많이 개선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또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도민 여러분들 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0일 구미에서 개막해 나흘 동안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 2천여 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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