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가 중반전을
넘어서면서 후보 진영 사이에
비방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방전은 주로 한나라당
후보를 겨냥해 다른 당과
무소속후보들이 집중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대구시장후보 진영은
한나라당 김범일후보와 부인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연일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노동당
이연재후보측과 무소속
백승홍후보까지 가세해
김후보를 협공하는 양상입니다.
INT(박동욱/이재용후보 대변인)
이에 대해 김후보측은
문제될 게 전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장관시절 사전선거
운동을 한쪽은 이후보라고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INT(전태흥/김범일후보 대변인)
경북지사 선거전에서는
한나라당 김관용후보가
구미시장으로 재직할 때
LG 필립스 유치문제를 둘러싼
여야 후보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열린우리당 박명재후보측은
LG 필립스가 2002년 구미에
투자의사를 비쳤는데도
당시 김시장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바람에 유치에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박후보측 주장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펄쩍 뛰고 있습니다.
(S.T)이렇게 후보들 사이에
비방전이 가열되자 선관위가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 유포같은
탈불법선거가 확산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은종태/대구시선관위
홍보과장)
시,도지사 선거전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과거의 볼썽싸나웠던 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