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무소속 연대결의

정치경제팀 김대연

2006년 05월 15일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대구지역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지역
한나라당후보에 맞서기 위해
군소정당 후보까지 무소속편을 들고 나섰지만 연대가 원만하게 이뤄질지는 의문입니다.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ffect) 4'
"대구는 무소속! 이번에는.."

(S/S 오늘, 대구 엘디스호텔)
그동안 선거구별로 이뤄졌던
대구지역 무소속연대 움직임이
오늘 필승결의대회 형식을 빌어
보다 가시화됐습니다.

대구지역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오늘 합동공약발표회를 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공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보를
교류해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기로 결의했습니다.

백승홍 대구시장후보를 비롯해
정재원, 이성수씨 등
기초단체장후보와 기초,
광역의원후보 3백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INT(강성호/
대구 무소속연대 대변인)

이에 앞서 남구에서 이신학
남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기초, 광역의원후보
12명이 무소속 결의대회를 열고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군소정당후보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박승국
국민중심당후보와 오경철
한미준후보도 백승홍후보와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후보를
지원하겠다고 힘을 실어줬습니다

INT(백승홍/무소속
대구시장후보)

무소속연대는 선거구별로
조직이 갖춰짐에 따라 앞으로
경북지역과 연대하는 한편
후보난립지역에 대한 단일화
문제를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S.T)그러나 무소속후보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상당수 선거구에서 후보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아 험난....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