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생
감소로 상당수 농촌지역 학교들이 존폐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학교간 통폐합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본학기자가 보도합니다.
농촌지역 학생숫자 감소는 인구감소보다 2배이상 빠르게 진행되학교교육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북도내에는 전교생이 20명도
안되는 중학교가 이미 10곳을 넘었고 심지어는 학생수가 10명이하로 줄어들어 교사교직원 숫자보다 더 적은 학교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교 행정,인력,
예산 낭비도 심각해 농촌학교의 통폐합 문제가 교육청이나 자치단체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지난해 학생수가
백여명씩이던 3개 공사립 중고등학교를 한학교로 통합한데 이어 중학교 한곳까지 추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송군의 경우는 전국 농어촌
학교 통합의 성공사례로 꼽혀
정부로 부터 대규모 예산지원이 예정돼 있습니다.
인터뷰(반병목 청송부군수)
경상북도 교육청은 오는 2009년까지 100여개의 소규모 초중고등학교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bc 구본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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