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이
고유가에다 환율하락까지 겹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 업체들은
환율이 900원이하로 떨어지면
공장문을 닫아야 한다며
계속되는 환율 하락에 극도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공단의 한 섬유 제직 수출 업쳅니다.
올연초 적정 환율을 1050원으로 잡고 지난해 매출 150억원
보다 10%이상 매출을 늘려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달들어 환율이 9백2,30원대까지 추락하면서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 졌습니다.
환율이 950원이하로 떨어지면 매출이 3%이상 줄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면 환율 하락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과 치열한
가격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한푼이라도 원가 절감이
절실한 실정이서
보험료가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이상준
수흥섬유 사장
-제직업종 가격경쟁 치열해 보험가입 엄두 못낸다.
가격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업체 일수록 환율급락은
치명적입니다.
구미공단의 중소수출업체들이
환율이 900원이하로 떨어지면
가격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한다는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경제 5단체장이 정부에
환율하락 대책을 촉구한것도
이런 위기의식 때문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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