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프로축구 전기리그가
어제 마감됐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시민구단 대구FC는 광주 상무를 꺾었고 포항
스틸러스는 울산 현대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전기리그 12경기 동안 단 1승에 그쳤던 대구FC, 그러나 마지막 경기만큼은 달랐습니다
대구FC는 전반 18분 지네이의
선취골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
광주 상무의 자책골까지 엮어내면서 승리를 예고했습니다
결국 후반 광주의 추격을 한골을 막고 2대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올시즌 대구에서 첫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전기리그 전적은 2승7무4패, 14개 팀 가운데 11위ㅂ니다
3위였던 지난해 후기리그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성적이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해 맹활약한 산드로와
진순진 등의 빈자리가 컸고
에듀와 가브리엘, 지네이등
외국인 선수 3명은 전반기 내내 3골만을 합작했습니다
인터뷰 - 박종환 감독
또다른 지역연고팀 포항
스틸러스는 전기리그 2위로
선전했습니다
포항은 어제 저녁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고기구의
슛이 골대를 맞는등 불운이
겹치며 득점없이 비겼지만
승점1점을 추가하며 6승4무3패,
승점 22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포항은 부상으로
도중하차한 이동국이 6골,
고기구와 따바레즈가 4골씩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파리아스 감독
포항은 그러나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해 8월에 시작될
후기리그에서 선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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