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에서 첫 도입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가
지방의회 한나라당 독식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인선거구에서는
비 한나라당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기초의원선거에서는
한 선거구에서 2,3명의 의원을
뽑는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됐습니다
대구의 경우 전체 43개 선거구 가운데 3명을 뽑는 선거구가
16곳에 이르는데 이 3인선거구가
지역색이 강한 지방선거 판도를
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외의 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가 충분히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인 선거구에 후보 3명을 모두
공천한 한나라당은
표가 앞번호의 특정 후보에게
집중되면 비 한나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어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표 집중될 경우 곤란, 자기 출신 동 위주 공략 주문'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은
구.군의원 선거만큼은
한나라당 독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상호/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3인선거구 당선 가능성 있어, 전략 공천하고 당력 집중'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 구.군의원들도 고정표 단속만
잘 해도 승산이 높다고 보고
있어 지금까지 지방의회를
독점해 온 한나라당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번 기초의원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중대선거구제가 한나라당 편중 현상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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