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창사 11주년을 맞아
대구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성장 동력을 연속기획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역 바이오산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소개합니다.
이승익 기잡니다.
각종 미생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해 1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입주했습니다.
실험실 벤처에 머물던
이 업체는 입주 반 년 만인
지난해 7월부터 붉은 누룩을
활용한 쌀과 청국장 등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종일/한스바이오 이사)
"연구원 설비로 시제품 생산 등
상품화에 큰 도움 받아"
경북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보유한
첨단 바이오산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려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노력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2004년 말 문을 열 때만 해도
10개 안팎이던 입주업체가
27개로 늘었고 지금은 다른
시.도의 업체까지 몰리는 등
대기업체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230여 종의 첨단장비와
시제품 공장 등 우수한 설비에
마케팅과 산.학.연 공동연구 등
연구원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원은 이같은
1단계 기반구축 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사업범위를 점차 넓혀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브리지) 경북바이오산업
연구원은 생명산업을 본궤도로
진입시키기 위해 2008년까지
안동시 괴정동 일대 30만 평에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이 곳에 바이오
벤처기업 100여 개를 유치하고
한방바이오 타운 8만 평도
함께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김형국/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바이오산업 본격육성으로 경북 경제돌파구 마련할 계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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