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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화 비산동 불 + 트럭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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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6년 05월 10일

오늘 새벽 대구시
비산동의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연기에 질식 돼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권준범 기자!!

네,보도본붑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오늘 새벽 4시
40분쯤 대구시 비산동 3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에 살던
56살 엄모 여인과 엄씨의
어머니 81살 이 모 할머니,
그리고 엄씨의 딸 2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불은 10분만에 꺼졌지만,
가구와 커텐 등을 태우면서
발생한 유독 가스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불이 2층과 3층까지
번지지 않아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밤 1층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2층 세입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날이
밝는대로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서 65살
김 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마을 입구 표지석을 들이받아
트럭이 모두 불에 타 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1톤 트럭이
표지석과 충돌한 뒤
불길에 휩싸였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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