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학생 만든 애니 중국 수출

사회문화팀 박석현

2006년 05월 09일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만든
모바일 게임과 동영상이
중국에 수출되고
학생 상당수는 창업주가 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회를 박석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나와
추을 추는 애니메이션.

우리 전래동화 콩쥐팥쥐가
나오는 게임.

휴대전화에서 할 수 있는
이들 모바일 게임들은
23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하이
정보통신박람회에 출품됩니다.

게임뿐 아니라 생일이나 새해에
문자 메시지 대신 보낼 수 있는 화려하고 깜직한 애니메이션도
선보였습니다.

누리사업 지원을 받은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그리고
한의대 학생들이 만든
이들 작품 가운데 상당수는
벌써 외국에 수출됐거나
곧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김민정,계명대 미디어테크놀러지 학과 4학년)

김민정 학생을 비롯한
계명대 미디어테크놀러지 학과
학생 19명 전원은
자신들의 기술을 바탕으로
7개 회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김태식 계명대 문화콘텐츠산업인력양성사업단장)

전시회에는
지역 업체와 공동제작해
지상파 방송에 공급하고 있는
삼국유사 이야기와
1분에 1억원이 들 정도로
제작비가 비싼 3D 애니메이션도 선보였습니다.

(권오석 계명문화대 3년)

신세대의 감수성과
창의력으로 만든
이들 애니메이션과
게임 소프트 웨어는
거대한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