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북부지사를 연결합니다.
이승익 지사장(예, 안동입니다.)
어제 막을 내린 문경
찻사발 축제 관람객이
40만 명을 넘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29일 개막돼 어제까지 9일동안
열린 문경 찻사발 축제는
여러모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VCR #1)====
먼저 조금전 말씀처럼
관람객 수가 예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찻사발 축제에는
관람객이 30만 명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늘어 42만을 기록했습니다.
몇 몇 다른 시.군에서도
도자기 축제를 열고 있지만
문경은 전통 찻사발이라는
단일 품목으로 8년째 축제를
이어와 이미지를 차별화 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문경의 22개 도요 가운데
21곳이 축제에 참가하는 등
업계 스스로 축제성공을 위해
단결된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대량생산이 아닌 전통방식으로
차그릇을 만드는 장인정신을
고집하다보니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VCR #2)====
(김정옥/찻사발축제 조직위원장)
(최병진/안동시 용상동)
누구나 손쉽게 도자기 만드는
과정과 다도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많아
학생들의 단체견학과 가족
나들이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또 지역축제마다 골치거리로
등장하는 행사장내 노점상
영업을 일절 허용하지 않아
관람객들을 위한 축제가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다보니 청자축제로 유명한
강진군에서 공무원 등
30여 명을 보내 견학하는 등
다른 시.군에서도 보고
배우려는 발길이 잇따르면서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VCR #3)===
(김상수/전남강진 문화관광과장)
(앵커) 그 밖에 어떤 소식
준비됐습니까?
(기자) 예천군이 명품사과단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VCR #4)====
예천군은 활의 고장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 사과생산이
크게 늘면서 명품 사과
산지로서의 명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예천군 하리면에서
열린 애플밸리 상징 조형물
제막식은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의 하나입니다.
예천군은 사과를 형상화한
이 조형물 제막을 계기로
2014년까지 192억원을 들여서
상리면과 하리면 일대 9만여평을
전국 최고의 사과수출 특구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VCR #5)====
다음은 영주소식입니다.
영주시는 하수처리장이 있는
환경사업소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영주시는 3월부터 환경사업소
안에 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된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생태연못과
계류폭포,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영주시는 생태공원이 개방되면
환경처리시설에 대한 시민
의식개선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현장 환경교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