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일요일인 오늘
경북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봄 축제가 열렸습니다.
비가 그치자
더욱 완연해진 봄 빛이
나들이객의 발길을
유혹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청송 주왕산 계곡에
수달래가 만발합니다.
후주천왕이 되려는
꿈을 이루지 못한채 비운에
숨진 주왕의 피가 맺혔다는
전설을 안은 수달래 꽃.
억울하게 숨진 주왕의
넋을 기리고 청송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수달래제가 올해로 21돌을
맞았습니다.
문무백관들이 산신께 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국태민안과 산악인 안전을
기원하는 수달래 꽃잎 띄우기 등
다앙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비가 그친 뒤 초록빛이
더욱 선명해진 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봄 향기 그윽한
자연풍광과 다채로운 볼거리에
절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심종원/대구시 칠성동)
(천선우/서울 풍성초등 4)
칠곡군 지천면에서는
아카시아 벌꿀축제가 개막돼
양봉체험과 꿀요리 전시,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나들이객의 발길을
유혹했습니다.
문경에서는 찻사발 축제
마지막날을 맞아 전통
도예문화를 체험하려는
가족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이 축제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관람객 40만 명을 넘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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