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각 후보진영에서는 비중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영입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영입인사들의 면면은 외형만
번지르한 얼굴마담형에서부터
내실을 갖춘 일꾼형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입니다.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김부겸,박찬석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갖추고
공조직과 사조직을 적절하게
섞어 캠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INT(김부겸/열린우리당
대구경북공동선대위원장)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의 재난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소방관출신 인사에게
재난안전특위위원장을 맡기고
언론계와 종교계 인사를 영입해
조직을 보강했습니다.
박명재 경북지사후보는
경상북도 고위간부출신 인사를
금명간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동부권과 북부권
표공략을 위해 연고가 있는
조직전문가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아예 후보
선거사무실을 옮겨 나태함을
버리고 새마음 새기분으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INT(이명규/한나라당
대구시선대본부장)
김범일 대구시장후보는
지난 3일 범어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경선때 진용을
대폭 정비하는 대신 4년전
조해녕시장이 운영했던 체제
중심으로 새판을 짰습니다.
김관용후보도 공조직 중심의
선거를 치르기로 함에 따라
모레쯤 한나라당 경북도당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선대위원장에
거물급 언론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S.T)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각 후보진영은 득표에
도움이 되는 각계 인사에 대한 영입작업을 통해 조직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