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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독도 민간전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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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국환

2006년 05월 05일

독도에 어제 민간전화가
개통됐습니다.

독도 주민 김성도씨 부부의
불편을 더는 것은 물론
독도에 대한 통신주권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KT는 독도 주민 김성도씨 부부가 살고 있는 서도 어민대피소에
어제 일반전화를 설치하고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첫 통화는 이의근 경북지사와
이뤄졌습니다.

이의근 도지사

김씨 부부는 전화 개통으로
육지에 있는 친지들과의
안부전화는 물론이고
위급한 상황 때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도

김씨는 최근 기상악화에다
배마저 고장나 발이 묶였지만
며칠안으로 배를 다시 띄워
고기잡이에 나설 것이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성도

독도에는 그동안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에는 전화가 있었지만
서도에는 전화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KT는 독도의 자연경관 훼손을
피하기 위해 동도로부터
무선장치를 이용해 서도를
연결했습니다.

또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한
1693년을 기념해 전화번호를
1693번으로 정했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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