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경북 TBC가 마련한
기획시리즈 열전현장!
오늘은 경북지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인 고령군 순섭니다.
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따낸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으로
방향을 튼 현 군수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령군수 선거는 경선을 통해
한나라당 공천장을 거머 쥔
김인탁 후보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이태근 현 군수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인탁 후보는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층이 참신한 정치신인인
자신에게 몰리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인탁/한나라당 고령군수 예비후보 '이군수 오랜 집권, 시책 뒤떨어지고 기울어'
(공약트랜스)
김후보는 우수기업 유치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전원 주택지 개발, 지역 화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태근 군수는 3선 달성과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태근/무소속 고령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나섰지만 당선되면 다시 한나라당에 기여하겠다'
(공약트랜스)
이 후보는 가야문화권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제도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나라당 후보가
현직 군수로 인지도가 높은
무소속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표가 어느 정도
결집되느냐가 승부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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