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의 방대한
유교문화권 기록 자료들을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는
때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해온
유교문화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유교문화의 보고인
경북 북부에는 각종 문화재와
기록자료들이 산재해 있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거리가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유교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생활과 산업분야에 두루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까지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박경환/진흥원 디지털국학실장)
우선 종이나 목판 등으로
훼손이나 도난에 취약한
여러 문중의 고문서 6천여 종과 학자들의 편지,일기류 등
140여 종을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미 구축해 활용 중인
유교문화 종합정보 시스템과
보완기능을 하면서 유교관련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도
높아지게 됩니다.
(스탠딩) 국학진흥원은
이 정보화 사업을 계기로
경북북부 유교문화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안동과 영주,
봉화 등지의 종택과 서원,
누각 등 각종 유적의 동영상과
유물정보, 학자들의 인물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체험공간이 만들어집니다.
테마관광 안내와 음식점,
교통정보 등 유교문화권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