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는 우리나라
선거 사상 처음으로 공약을
점검하는 매니페스토가 도입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들도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 선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범일 예비후보는
8개 구군 단체장 후보와
공약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실천 가능한 공약 개발과
시와 구군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후보는 IT, 메카트로닉스
산업 등을 융합한 성장 동력
창출과 과학기술 중심 도시
건설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예비후보도
경제 회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뉴타운을 개발하는
신대구 프로젝트와
학군제 개편을 통한 균형
발전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민주노동당 이연재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 부문
공약과 대형 유통점 신설
금지 등 서민 정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책 선거 움직임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평가 속에
공약의 구체성 부족이
지적됐습니다
하세헌/경북대 정외과 교수
'공약 많지만 실천할 예산 확보가 가능한지 의문이다'
정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책 선거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공약 검증은 필수라는
것입니다
스탠딩 '매니페스토 운동과 더불어 불기 시작한 정책 선거 바람이 공약 남발을 막고 정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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