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교환뉴습니다.
전남 여수 거문도에서는
해경으로 군 복무를 하는
의경들이 매일 밤 섬마을
어린이들의 공부방 선생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섬마을 아이들이 모여앉은 공부방.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이
주축인 이 공부방의 선생님은
이 곳 거문도 해양경찰 아저씨입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윤일경이
해경에 입대해 거문도로 배치돼
들어온 뒤 공부방의 문을
열었습니다.
일과시간이 끝난 뒤 매일 밤
2시간씩 마련되는 경찰 선생님의
지도가 학원에 갈 수 없던
섬마을 아이들의 공부하는
재미를 새록새록 키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우진/거문도 서도마을
(복습하니까 공부 잘되고..)
인터뷰-김민선/거문도 서도마을
(배울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처음 공부방이 문 열었을 때는
서너명 뿐이던 아이들이
하나둘 늘어서 어느새
열명을 넘어섰고 공부방도
두개로 나눠졌습니다.
인터뷰-조남수/거문도 해경파출소 서도분소
교직생활 1년 반만에 입대한
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천지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공부방 선생님의 보람은
남다릅니다.
인터뷰-윤효석/거문도 해경파출소 서도분소
바다를 지키면서 섬마을 아이들의 공부를 돕는 경찰 선생님.
낙도마을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남�봇【�불어오는 봄기운 만큼이나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KBC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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