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이 시범실시한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대흥초등학교 학생들은
조그만 틈만 나면 운동장으로
달려 나옵니다.
지난해 11월에 만든
잔디 운동장에서 뛰어 놀기
위해섭니다.
친구들 사이로 요리조리
축구공을 모는 솜씨가
국가 대표급입니다.
박 지성 선수처럼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멋지게 공을 다루는 상상에
빠져 듭니다.
모래 운동장이었을 때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입니다.
이 수훈/ 포항 대흥 초등 6년
(..뒹굴 수 있어 좋아.....)
김 종삼/ 포항대흥 초등 6년
(..가족 함께 운동 즐겨...)
특히 큰 비가 왔더라도
비만 그치면 바로 물이 빠져
수업을 할 수 있고
강풍에도 먼지가 일지 않습니다.
수업이 끝나는 저녁시간이나
휴일에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각종 행사에 벌써
천 537명이 사용했습니다.
박 영규/포항 대흥초등 교장
(..지역 체육시설 자리매김..)
경상북도 교육청은
잔디 운동장의 반응이 좋자
2010년까지 해마다 7개씩
모두 35개를 더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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