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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무원과건설업자등무더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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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05월 01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건설공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현장감독
45살 구모씨등 공무원 3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준 건설회사의
실질적 대표인 47살 서모씨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씨등은 지난 2001년
친척 명의로 건설회사를 차린 뒤 회사 공금 6억 2천여만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공사 편의를 봐달라며
구씨등에게 7천 2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46살 하모씨로부터
500만원에서 800만원을 받은
경북도공무원 56살 김모씨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51살 박모씨등 2명, 그리고
불법하도급을 하거나 명의를
빌려준 건설업체 직원 등 16명과
건설업체 8곳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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