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진영은 발로 뛰는 선거로 바닥표를 잡느라
혼심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일꾼을 뽑을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해
후보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은
현정권의 무능을 심판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는 논리로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남은 한 달 동안 친 한나라당
정서를 잘 다져나가고
박근혜대표가 바람을 몰아준다면 당선을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바람에
맞서기 위해 철저하게 인물론과 정책대결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부겸, 박찬석의원 진용을 갖춘
열린우리당은 지역경제 침체의
원인은 부패한 지방권력
탓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다양한
정책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근로자의날을 맞아
노동분야 7대 공약을 발표하는등
서민표 공략에 주력하면서
열린우리당은 실패한 여당으로
한나라당은 부패한 야당으로
몰아부치면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무소속후보들은 무소속연대를
통해 본선싸움을 한나라당 대
무소속 구도로 몰아가면서
조만간 무소속후보 필승
결의대회를 열어 바람몰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잇따라 터지는 공천비리에
혐오감이 더해가고 그렇다고
여야 선거구도가 수도권처럼
팽팽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INT-1
INT-2
(S.T)이에 따라 선관위는
앞으로 한 달동안
불탈법선거를 집중 감시하는
동시에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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