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에서는
최근 사흘 사이에 다섯번.
이달에만 10번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난
전체 지진의 40% 정도로
기상청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집중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정 기자-ㅂ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
울진군 동쪽 49 킬로미터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 했습니다.
C.G 울진 앞바다에서는 지난
19일 하루에만 5번이나 감지된 것을 비롯해 올해 10번의 지진이 모두 이 달에 발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지진 26건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C.G 또 2000년대 들어 울진과
영덕 등 경북 동해에서는
많아야 연간 4차례 정도였는데
올들어서는 넉달만에 벌써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INT-손희정/대구 기상대 예보사
"짧은기간 잇따라 발생 드물어 "
이와 관련해 기상청이
지난 20일 지진 전문가 회의를
연 결과 이번 지진이 아직은
강진으로 이어질 수준은
아니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BRG " 하지만 동해안 지역에는
울진과 월성 원자력 발전소 등 주요 시설들이 많아 기상청은
지진 발생 감시를 강화 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INT-이덕기/기상청 지진감시과장
기상청은 또 울릉도 남쪽
수심 2킬로미터 바다 밑과
울릉도 지하 백미터 지점에
지진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해양 지각 구조와 지진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어 연구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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