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사이에 장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장염은 원래 여름이나 겨울에
유행했지만 요즘 들쭉날쭉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여러 종류의 장염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박철희 기잡니다
최근 집단설사 증세를 보인
대구 모 산후조리원의 신생아들,
입원치료까지 받고 있는 이들은 바이러스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보통 바이러스성 장염은 겨울, 이질로 알려진 세균성 장염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으로 집단생활이
늘고 들쭉날쭉한 날씨 탓에
두 종류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예년에 비해 환자가 3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감기증상과 비슷한 경우도 많아 초기에는 장염인줄 모르는 경우도 상당수 있습니다
인터뷰 - 환자 어머니
몰랐어요
(CG)바이러스성 장염은 잦은 구토에 이은 쌀뜨물 형태의 설사가 대표적인 증상이고 세균성
장염은 구토는 거의 없는 대신
점액질 설사와 복통, 고열에
때로는 대변에 피가 섞이기도
합니다
대개 수액요법등으로 치료하면 회복되지만 탈수가 급속히
진행되는 신생아들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인터뷰 - 소아과 전문의
신생아 위험상황 빠질수 있고
체중줄 정도면 신속조치해야
(CG)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집단생활이나 집단식사등은 피하고 철저한 손씻기와 음식물 끓여먹기를 생활화하는게
좋습니다
또 아기가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일때는 기름기와 설탕이 많은
음식과 유제품, 그리고 탄산음료와 찬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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