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은 물론 입체와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0여점이나 되는 현대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오늘은
최현정 기자와 함께 현대 미술의
바다를 항해해 보시죠
(구성-짧게) 미디어 아트
마치 필름을 긁어 만든 듯한
문양들이 디지털 음악에 맞춰
현란하게 움직이며 변화합니다.
역동적인 색채와 형태를 통해
화면의 리듬과 운동, 그리고
속도를 표현한 작가의 의도는
관객들에게 자유로운
해석의 여지를 줍니다.
그런가 하면 바로 옆
전시관에는 일그러진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유화 작품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과 돌 숯도 훌륭한 작품의 소재가 돼 표현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습니다.
대구 문예 회관을 찾으면
13개 모든 전시관에서 이렇게
영상과 설치, 입체 등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INT-박정영(대구시 효목동)
<네비게이트 2006>이란 제목을 단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화가 140여명이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지역
관객들에게 현대 미술의 바다를
항해 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5백여명이나 되는 작가를
보유한 지역 현대 미술계의
현주소와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김결수(현대미술가협회장)
대구에서 열리는 가장 큰
미술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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