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에서 죽거나
병든 젖소를 팔거나
밀도살해 유통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경주시내 한 축사에서 죽은 젖소
한 마리를 40만원에 구입해
도살하는 등 올 2월까지
불량 젖소 22마리를 밀도살한
혐의로 37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밀도살한 젖소를 대구와
원주 등지에 판 혐의로 39살
임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젖소를 팔아 넘긴 낙농업자 21명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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