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경찰서는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오해해 아내를 살해하고
아내의 동창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고령군 고령읍 46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새벽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내인
41살 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38살 유모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전발 밤 호프집에서 동창생인
유씨를 만나 술을 마신 뒤
함께 집으로 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귀가한 남편 이씨가
불륜관계로 오해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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