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오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조금 전 끝난 토론회에서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와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도청 이전 등 현안을 놓고 한치 양보없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강 구도를
형성한 열린우리당 박명재후보와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오늘 토론회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후보는 도청 이전 문제와
대구,경북 경제 통합방안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명재/열린우리당 경북지사 후보 '임기내 신중히 결정, 북부지역에 옮겨 발전 전기 만들겠다'
김관용/한나라당 경북지사 후보
'전문가로 100인위원회 구성,
2년 안에 결정하겠다'
대구,경북 경제 통합방안에 대해
김 후보는 단계별 통합을,
박 후보는 행정 통합과 연계한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최근 일본의 도발 기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서
김 후보와 박 후보 모두
정부의 단호한 대응이
적절했다고 말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김관용/한나라당 경북지사 후보
'해양 연구 등 종합적 노력,
지방 차원 외교적 공략'
박명재/열린우리당 경북지사 후보 '실효적 지배 강화 위해 해양 탐사 등 독도 종합개발'
쌀시장 개방 대책과 경제 살리기 방안, 기업 유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두 후보는
정책을 제시하며 저마다
자신이 경북도지사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상호질문을 통해 경제 도지사
자질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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