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변해야 성공한다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4월 26일

기업들은 시대적 상황이나
경영여건에 따라 부침을
거듭합니다.

이런 가운데 적절한 시기에
생산품목을 바꾸는 등의
변신을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지역 업체를
취재했습니다.

(구성:테이프 컷팅)

성서공단에 이 회사는
기존 공장 보다 규모가 3배나 큰
공장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나 평판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품을 만드는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습니다.

하지만 1960년 설립한
이 회사는 첫 생산품은
생활공구인 줄이었습니다.

그러다 70년대에는 쌀통을
만들었고 80년대엔 자동차
부품을 그리고 1991년부터
일본 THK와 손을 잡고 현재의
품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관성이 거의 없는 품목으로
변신과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항상 성공이었습니다.

전영배/삼익THK 부사장
"시대나 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온 것이 적중했다"

S/T)변신과 변화만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성공의 이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테라마치 아키히로/일본THK사장
"삼익의 기술력은 이제 세계
최고 회사인 일본THK와 비슷"

변해야 살아 남고 최고여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이 회사는 산업용 로봇
설비쪽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