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도자기의 본고장인
경북문경지역 유명 도예작가들이
올해부터는 유럽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구본학기자가 보도합니다.
문경 도자기를 대표하는
김정옥씨와 천한봉씨가
우리 전통도자기의 불모지인
유럽지역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습니다.
도예 분야 유일한 무형문화재인
김정옥씨는 지난달 초까지 열흘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전통 도예작품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처음 열린 김씨의
전시회에는 천5백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한국 전통
도자기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김정옥)
(베를린 국립박물관장 도자기 영구 보관 약속해서 도자기 2점 기증)
김정옥씨는 내년 초에 베를린
동아시아 국립박물관에서
전시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해외전시회는 일본에서만 가져온 도예명장 천한봉씨도
다음달 영국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천한봉씨는 영국 유명 갤러리
초청으로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에 이어 미국,호주,
프랑스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인터뷰(천한봉)
(유럽홍차를 우리전통 찻사발에 따라 먹으면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 여러번 들었다)
천한봉씨는 일본 전시회 회수도 대폭 늘려 연말까지 모두 8차례 일본 주요도시를 돌며 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tbc 구본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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