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민체전 개막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6년 04월 25일

경북 도민체육대회가
오늘 개막돼 다음달초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됩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4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개 시군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8천6백9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모두 22개 종목에서
시부와 군부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경주시민운동장과 황성구장에서 축구, 김천실내
체육관에서 농구와 배드민턴
경기가 벌어지는등 14개
종목 경기가 일제히 열립니다

또 가장 메달 수가 많은 육상경기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질
예정입니다

10월 김천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준비관계로 예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대회의 상징인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지 않고
볼링과 골프, 보디빌딩 종목도
개최 희망 시군이 없어
경기가 무산됐습니다

또 전종목의 점수를 종합해 시,군별로 순위를 매기는 종합채점제 대신에 종목별 시,군 순위만 매겨집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시부에서 우승했던 구미의
여전한 강세가 예상되고
군부에서는 울진과 칠곡이
각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 같은 최소한의 이벤트도 없고
역도와 복싱등 비인기 종목은
출전 시군이 급감해
대회에 대한 도민의 무관심이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