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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호흡기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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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04월 25일

최근 황사가 잦은데다
기온차가 크게 나는 등
날씨가 고르지 못하면서
호흡기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반 학생의
절반 정도가 감기에 걸려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최현정 기자-ㅂ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시간이라 그나마 덜 붐빈다는 오전인데도 대기실에는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이 가운데는 황사로 인해
코 점막이 건조해 지거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INT-환자
INT-김상일(이비인후과 전문의)

여기다 날씨까지 변덕스러워
기온차가 심한 날이 이어지면서
감기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ㅂ니다.

SYNC-교사 "감기 걸린 학생?"

학생의 절반 정도가 감기에 걸린 반이 있는가 하면 보건실을 찾거나 심한 경우 조퇴나 결석하는 학생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초등학생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수시로
물을 마시도록 하고 있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도 교육청은
황사가 더 심해지면 수업 단축과
휴업 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황사나 궂은 날씨에
건강을 잃기 쉽다며 먼지를 잘 털어주고 습도 유지와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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