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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황사 가축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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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 석

2006년 04월 25일

올들어 유난히 황사가
잦아지면서 가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사가 구제역을 비롯해 무서운 가축 전염병의 감염 경로로
의심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 축산농가입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밀려드는
황사 먼지를 막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축사 환기를 위해 설치한 천막을
내리고 소나 사료가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물 안으로
모두 옮깁니다

박용배/축산농가
'황사 때문에 창 닫고 소독 하는 등 대비 철저히 하고 있다'

2000년과 2002년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수천억원의
피해가 났는데 감염 경로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지만
전문가들은 황사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황사가 옮길 수 있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 때문에 축산 농가가
방역에 온힘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조광현/가축위생시험소 방역과장
'황사 지난 뒤 노출됐던 집기 등 소독 철저히 하고 2주 정도 질병 발생 감시해 관계기관에 신고'

경상북도는 매주 수요일에
농장을 일제 소독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올해 유달리 극성을 부리고 있는 황사가 사람은 물론 동물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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