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단에서도
전자 부품업체에서
작업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장이 밀폐됐고
방독면도 착용하지 않아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오늘 오전 6시 40분쯤
구미 3공단의 한 전자 부품업체에서 LCD 부품 세정액을
주입하던 26살 김 모씨 등
2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24살 강모씨 등 2명은 다행히
목숨을 구해 구미 순천향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스탠딩]경찰은 세정액을 주입하다 유독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과부하로 순식간에 열이 발생하면서 액체가 바닥으로 누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세정액
트리클로에틸렌은 독성이 강해
반드시 방독면을 착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작업 인부들은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았고
작업장도 통풍이 제대로 되지않아 누출된 가스에
무방비로 당했습니다.
[인터뷰]
구미소방서 백성흠 소방사
이경우 소방교
경찰은 회사측 과실이 드러나면
안전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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