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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안전불감증 화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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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04월 24일

구미 공단에서도
전자 부품업체에서
작업인부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장이 밀폐됐고
방독면도 착용하지 않아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오늘 오전 6시 40분쯤
구미 3공단의 한 전자 부품업체에서 LCD 부품 세정액을
주입하던 26살 김 모씨 등
2명이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24살 강모씨 등 2명은 다행히
목숨을 구해 구미 순천향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스탠딩]경찰은 세정액을 주입하다 유독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과부하로 순식간에 열이 발생하면서 액체가 바닥으로 누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세정액
트리클로에틸렌은 독성이 강해
반드시 방독면을 착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작업 인부들은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았고
작업장도 통풍이 제대로 되지않아 누출된 가스에
무방비로 당했습니다.

[인터뷰]
구미소방서 백성흠 소방사
이경우 소방교

경찰은 회사측 과실이 드러나면
안전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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