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 등록자 가운데
류씨와 라씨 그리고 리씨등
두음법칙에 맞지 않는
후보의 성을 바꿔 등록하도록
오늘 관련 후보측에 통보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류모 후보는 이미 명함과
현수막, 홍보물등에
관행에 따라 수십년간 사용해 온성명을 표기해 제작을 마친
상황에서 뒤늦게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홍보물을 다시
제작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기존에 사용해 온
이름과 투표용지의 이름이
맞지 않아 득표 자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선관위의
늑장 행정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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