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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고속도로 2시간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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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04월 21일

고속도로에서 11톤 화물차에
불이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견인차가 화물차를 제때 견인하지 못해 고속도로는 2시간동안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대구방송 김태우 기자의
보돕니다.


화물차가 구겨진 종이처럼
짓이겨진채 승용차와
뒤엉켜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김천시 모암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승용차 2대와 화물차가 3중추돌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2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1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나자
차량들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 우홍
고속도로 순찰대
-갓길이 넓은데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 들이받았기 때문에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사고로 11톤 화물차 운전기사 57살 정모씨가 숨지고
승용차에 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39살 박모씨 일가족 4명등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스탠딩] 견인차가 화물차 무게를 견디지 못해
쉽지 견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도로공사 직원
-기사가 앞바퀴 축만 분리하면 된다고 했는데 덜분리한것 같다-

사고 차량 견인이 늦어지면서
김천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10킬로미터 구간이
2시간동안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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