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근로자끼리 등돌려
공유하기
김태우

2006년 04월 21일

한국합섬 구미공장이
한달째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근로자끼리 충돌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한국합섬 구미공장 입굽니다.

회사 관리직 사원과 협력업체
직원 수백명이 경찰병력이
지켜 보는 가운데
회사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회사 마당에서 농성중인 노조원 350 여명은
박수로써 동료들을 맞이 합니다.

한국합섬은 지난달 20일부터
공장 가동이 전면중단됐습니다.

회사가 근로자 351명을 정리 해고 하기로 하자 근로자들이 점거 농성을 시작했고
회사측은 이에 맞서 전기 공급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합섬은 어제 점거중인
노조원들을 몰아내고
공장을 재가동하려했으나
노조원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sync]노사 충돌 장면

한국합섬 노조는 사측에
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정훈
한국합섬 노조위원장

그러나 회사측은 정리 해고를 철회할 수 없다며
공장 재 가동을 위해
오늘부터는 관리직 사원 200여명이 개별적으로 회사로
출근할 방침이어서
근로자끼리 충돌이 우려됩니다.

[인터뷰] 고대종
한국합섬 구미공장 사장

경찰은 한국합섬 구미 공장에
경찰 병력 8개 중대를
투입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