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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건강 -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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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6년 04월 21일

심한 기침과 발작으로 대표되는 천식은 우리나라에서만 한해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무서운 병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관리를 잘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박철희 기잡니다.


강풍이 몰아친 요 며칠 사이
거리의 시민들은 고역입니다

온갖 흙먼지에다 봄철 꽃가루까지 날리면서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기 때문입니다

천식증상을 호소하거나 천식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 환자

천식은 외부의 약한 자극에도
기관지가 과민반응해 좁아지면서 기침과 가래가 이어지고
숨이 차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카펫과 침대등 주거환경의 서구화로 집먼지 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늘어나면서 어린이와 어른을 가리지
않고 천식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성인의 경우 전체의 15% 정도를 환자로 추정하는데 심한 천식은 발작까지 일으켜
전국적으로 한해 3-4천명씩
숨지고 있습니다

천식은 한번 발병하면 평생을
가는 난치성 질환이지만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영남대 의대 교수

(CG)천식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는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인 베개를 해마다 바꿔주고 카펫과 애완동물을 멀리 하는게 좋습니다

또 감기에 걸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집에 먼지를 없애는등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이야깁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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