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이 5년 연속 계속되고
유가도 배럴당 70달러선에
진입하면서 지역 제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주력업종이 가격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지역의 수출액도
지난해 4/4분기 이후 넉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소재를 기획해 전량 수출하는
이 업체는 5년동안 거래해 온
터어키 바이어에게 주문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환율 하락에 고유가로
원자재값까지 매달 2-3% 상승해
납품 가격을 도저히
맞출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진환/중원무역 사장
산업연구원의 조사결과
업종별 손익분기점 환율은
섬유 1014원, 기계 1005원등으로
해당업종의 70%가 출혈수출이나 수출보류에 직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탠드 업)
환율하락과 고유가로
지역 전통제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 해 10월이후
대구경북의 수출액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해 10월 39억달러였던
지역 수출액은 지난 2월
33억달러로 넉달연속 감소했고
지난 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수출 감소 비율이 중소기업과
섬유제조업에서 높아 지역경제에 타격이 더 컸습니다
인터뷰-곽종무
대구경북연구원 동향분석팀장
;연구개발등 비가격경쟁력 길러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중소기업에 수출과 기술개발 자금을
확대 지원하는등 대책이
시급합니다
TBC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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