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때아닌
경북 북부권 개발 논란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각 당 도지사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권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오늘 안동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정을 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요양시설을 찾았습니다.
박 후보는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문제를
내세워 여당후보의 강점을
부각하기에 주력했습니다.
(박명재/열린우리 예비후보)
"LNG 공급문제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경북도청
북부권 이전을 약속했지만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한나라당 김광원,
김관용, 정장식 예비후보도
한나라당 북부권 시장.군수
예비후보들의 초청으로
동시에 안동을 찾았습니다.
이틀 뒤 안동에서 도지사
후보자리를 놓고 경선에 나서는
이들은 북부지역 발전 청사진을
요구하는 북부권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에게 저마다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김광원/한나라 경선후보)
"취임직후 도청이전 계획 발표"
(김관용/한나라 경선후보)
"경제협력의 새로운 틀 구축"
(정장식/한나라 경선후보)
"안동-구미-포항 트라이앵글
개발전략 추진"
여.야 후보들의 장밋빛 약속이
방폐장을 유치한 경북 동부와
혁신도시를 가져간 중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북부권 표밭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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