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권도협회 내분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시 체육회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태권도 협회 대의원이 요구한 '회장 불신임 결의를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체육회는 이에따라 다음달
대구 태권도협회 임원 징계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지켜 본뒤 총회를 최종승인할 방침입니다.

대구태권도 협회는 지난해
임원 징계를 두고 김영곤 협회장 세력과 반대세력이 대립하다
징계를 받은 임원들이 절차가
잘못됐다며 소송을 제기하는등
법정다툼까지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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