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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농협 강도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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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석현

2006년 04월 10일

어제 발생한
경산 하양 농협
강도사건의 범인은
지난달 청도에서 발생한
공기총 탈취 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공기총을 든
복면 강도가 어제 오후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농협지소에 들어와
현금과 수표 3900만원을 뺏아
밖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비상벨을 듣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주변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을 실시했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농협은 주변 파출소와 멀고
5분 거리에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가 얽혀 있어
도주가 용이한 곳입니다.

범인들은 부근 진량공단에서
차 번호판을 훔쳐 단 뒤
곧바로 농협을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정호 경산경찰서 강력팀)

경찰은 범인이 사용한
망원렌즈를 단 공기총이
지난달 28일 청도군
화양읍 이 모씨 집에서
뺏긴 공기총과 비슷하고
범인의 모습 또한
닮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경산 청도지역에
거주하면서 두 지역을
출,퇴근하거나 영업을 하는
30대 전후반의 남자로
용의자 대상을 좁히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키 175센티미터 정도에
경상도 말씨를 쓰는
범인의 모습을 담은 전단을
만들어 공개수배에
나설 예정입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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