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에서 발생한 공기총
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들의 도주 경로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이
청도에서 빼앗긴 총과 비슷해
동일범일 가능성도 높아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하양 농협 강남지소 공기총
강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우선 도주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묘목상이 범인들의 승용차를 농협 앞에서 환상 삼거리까지 추적했지만 놓쳤다는 말에따라 환상 삼거리 주변 샛길과 골목길을 다시 수색하고 있습니다.
농협 주변 지방도로와 4번 국도 등에 설치된 무인단속 카메라와 방범용 cctv도 분석해 도주 차량이 촬영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환웅-경산경찰서 수사과장]
"지리감이 있는데다 치밀하게
범행 준비..."
경찰은 또 대구 경북지역에
도주 차량과 같은 NF소나타를
소유한 운전자를 상대로
사건 당일 행적과 차량 번호판의 봉인 훼손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청도에서 빼앗긴 공기총이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과 비슷한데다 범인의
말투와 체격도 닮아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아 청도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스탠딩]
경찰은 또 범행에 사용된 공기총의 종류가 밝혀져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같은 종류의 총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총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번호판을 도난당했던
진량공단에서 용의자를 봤다는
목격자와 농협직원의 말을
토대로 전단지 만여장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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