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여성 구청장이
탄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대구시당이 오늘
중구청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여성 예비후보 두 명을 초청해
정책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토론회 소식을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S 오늘, 아미고호텔)
지역에서 민선자치시대
첫 여성구청장 탄생의 가능성을 여는 장이라는 의미 때문인지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한나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인
김화자 시의원과 윤순영
분도문화 예술기획대표는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두 후보에게는
중구 상권활성화 방안에서부터
문화 중구조성계획, 도심
공동화 대책, 재개발과 관련한
행정대처 방안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SYNC(윤순영/한나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SYNC(김화자/한나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무엇보다 관심사는
여성구청장으로의 소신과 철학이 어느 정도냐에 모아졌습니다.
두 후보 모두 문화와
건축분야의 전문가를 자처하면서
강단있고 소신 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SYNC(김화자/한나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SYNC(윤순영/한나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토론회 평가를 토대로 조만간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INT(곽성문의원/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
그러나 예비관문을 통과한다
하더라도 현구청장의 무소속
출마 등 한나라당 공천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민선 첫 여성구청장 탄생은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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