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 정당은
시장후보 선정을 서두르면서
중앙당 차원의 대규모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이재용 前환경부장관을
대구시장 후보로 내정한
열린우리당은 모레(29일)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한
당지도부가 대거 대구로 내려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합니다.
열린우리당은 회의후
그랜드호텔에서 당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前장관 출정 환영식을 갖고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이에 앞서 이 전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합니다.
INT(이상호/사무처장)
한나라당도 뒤질세라 후보자
선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초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다음달 15일쯤
대구시장 후보경선을 해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박근혜대표 등 당지도부는
다음달초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대구지역 주요현안 챙기기로
분위기를 잡겠다는 복안입니다.
INT(이상학/
한나라당 대구시당사무처장)
민주노동당은 이번주 이회찬,
강기갑의원 등이 지역을 방문해
대학에서 시국강연을 갖고
양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의
세대결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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