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대형 할인점 3곳이
출혈 경쟁을 벌이면서
슈퍼마켓과 의류상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슈퍼 마켓은 대금 결제가 지연지고 상당수는 부도 위기에 직면 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신세계 이마트와 동아백화점이 과점하던 구미유통시장에
삼성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가세한 것은 지난해 12월.
그리고 불과 2-3개월이
지난 지금
구미시내 재래 상권은
가격경쟁에 밀려 붕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6백여 슈퍼마켓은
매출이 격감하면서
연쇄 부도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식품 도매상 100여곳도
할인점들이 외지 도매상들과
직거래하면서
설땅이 더욱 좁아졌습니다.
[인터뷰]김명철 구미유통협의회장
-매출 50%격감, 대금결제 지연 다반사-
[스탠딩]슈퍼마켓뿐아니라 의류상가도 체감경기가
뚝 떨어졌습니다.
의류 상가가 밀집한 구미시 원평동 문화로의 5백여점포는 매출이 30-40% 줄었다며 울상입니다.
[인터뷰]김재상 문화로 번영회장
-할인점 한곳에 3개 허가해
소 상인 고립초래-
구미 농산물 도매시장도 올들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 구미지역 재래상권 전체가
생존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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