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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재송)-법원속인 해외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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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6년 03월 16일

미국계 투자회사가 법정관리중인 구미 오리온전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나 법원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근로자들이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지난해 구미 오리온전기 1차
매각 공고 때 효성과 코오롱이 CRT즉 브라운관 부문은 빼고
PDP와 OLED만 인수하겠다고
제안해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매틀린 패터슨이란 미국계 투자회사가 오리온전기브라운관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해
법원이 2차 매각공고를 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미국계 투자
회사가 약속을 번복해 CRT인수를 거부하자 3년동안 고용보장을 조건으로 매틀린 패터슨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허경무-오리온전기 근로자측
변호사]고용보장약정몽땅(브라운관, PDP,OLED)사들임으로써헐값 인수.800억헐값인데 200억더깍아

법원은 오리온전기 최종 매각을 결정하면서 미국계 투자회사에
고용보장을 분명히 약속받고
정리계획변경 인가를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계 투자회사는
두 차례 고용보장 약속을
어긴채 인수 5개월만에 회사를 청산하고 지난해말 근로자
1300명을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단병호-민주 노동당 의원]
-기업인수뒤 차액챙기고 다시
청산해 팔아 무분별 해외자본
유치 부작용 대표사롑니다-

그러나 정부는 오리온전기
매각이 무산되면 근로자
1500명이 일자리를 잃고 600여 협력업체가 연쇄 도산한다며
매각을 적극 중재한 것으로
드러나 근로자들이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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