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는 등 공천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국회의원이
공천을 내락했다며 반발해 일부 후보들이 탈당하거나 공천
신청을 철회하는 등 벌써부터
공천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칠곡 출신 한나라당 소속
경북도의원 2명이 어제
한나라당을 탈당했습니다.
한 명은 도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한 명은 불출마를 밝혔지만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권준택 의원/ 무소속(전화)
배대윤 청송군수와
박영언 군위군수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고
박승학 경북도의원도
한나라당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습니다.
대구 동구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했던 장 모씨가 공천 신청을 철회하는 등 한나라당 대구시와 경북도당에는 공천 신청 취소
요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동주/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이번 주부터 공천심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공천 탈락에
반발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탈당 러시가
일어날 경우 지방선거 압승
전략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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