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마감된 한나라당
지방선거 공천 신청에
지원자들이 몰린 반면에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은 후보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한 공천 신청 현황을
임한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에
내걸린 플래카듭니다.
지난달 28일 지방선거
공천신청 접수에 들어 가면서
후보 공모 플래카드까지
내걸었지만 신청자는
아직 10명도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15일까지 1차
접수를 한 뒤 다음달 중순까지
추가 접수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가 접수에도
기초의원은 선거구의 절반도
채우지 못할 형편입니다.
이재관/열린우리당 대구시당
홍보팀장
민주노동당 대구시당도
현재 기초의원 후보 9명을
확정했을 뿐이고 이달 중에
5명을 추가 선출할 계획이지만
목표인 20명을 채우는데
어려움이 클 전망입니다.
국민중심당 대구시당도
지난달부터 공천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신청자가 거의 없자 한나라당 공천 포기자와
탈락 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영입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김찬수/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
박승국/국민중심당 대구시당
대표
민주당 대구시당도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후보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비한나라당 정당들은
후보 등록 마지막까지 후보를
구하느라 애를 태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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