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농산물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해 경쟁력을 높이는
농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도
2001년 820톤에서 지난해는
만8천톤을 넘었고 올해는
2만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상주시 화북면의
한 비닐하우습니다.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녹색 채소류 수십여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무공해 채소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김형일 재배농민]
-수시로 뜯어 먹으며
영양상태,맛 체크한다-
농민 25명이 영농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이 곳에서는
쌀겨와 어묵 등을 섞어 만든
퇴비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공해 재배 때문에
영농법인은 웰빙바람을 타고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들어서는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스탠딩]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상주에서만
천백여가구에 이르러 지난
5년 새 6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상주시 화북면의 다른 농가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
스팀을 사용한 훈증 소독으로
새 송이를 재배해 전량을
농협을 통해 출하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은 2001년 820톤이던 것이 지난해는 만 8천톤을 웃돌았고 올해는 2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정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출장소장]-친환경 농산물
소비자신뢰 농약사용철저 감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
출장소는 올들어 120여 농가가 친환경 인증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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