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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인쇄물을 소리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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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2월 25일

대구대학교가 시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쇄물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점자 도서 등에 의존했던
학습 효율과 정보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날

시각 장애인 졸업생 8명은
뜻깊은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소리 눈'이란 뜻의 보이스
아이란 기기로 책이나 신문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2차원 바코드인 '심볼'에
휴대용 인식기를 올려 놓으면
문자 정보가 음성으로 변환돼
나옵니다.

"오는 20일부터 6일간..."

백창해/대구대 특수교육
"교재 수업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S/U)가로 세로 1.5센티미터의
심볼 한 개에는 A4용지 2쪽 분량의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학내 벤처업체가 특허를 낸
보이스 아이는 인쇄물을 심볼로 만드는 소프트 웨어와
인식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구대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번 학기에
시각 장애 학생 53명에게
무료로 기기를 보급합니다.

김진상/대구대 학생처장
"점자책 이용 힘든데 시각장애
학생 학습권과 정보이용 용이"

대구대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내 출판물과 신문
문서 등에 심볼 작업을 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도입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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